8회 영화제(2023)
프나르 외렌지
Asian Premiere
체스를 파시즘에서 살아남는 수단으로 묘사한 슈테판 츠바이크의 소설에서 영감을 얻은 <폭설의 기억>은 튀르키예 정부가 저지른 아르메니아인 집단학살 사건과 그에 대한 논란을 재조명한다. 감독은 아르메니아 지역의 기록 영상과 현재의 모습을 촬영한 영상을 통해 아르메니아인들이 사는 풍경과 기억 속에 남아있는 트라우마를 드러낸다.
프나르 외렌지Pınar Öğrenci
예술가, 영화 제작자로 베를린에 거주한다. 대규모 이주의 원인을 쫓으며 사회, 정치 및 건축적 연구, 일상적 관행, 사람들의 사연과 문학의 교차점에서 탈식민주의와 페미니즘을 담은 작품을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