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회 영화제(2017)
막심 라코스트-르뷔스, 모드 플랑트-위자뤽
소비에트 연방이 해체된 후 러시아 부근에 수많은 독립 국가가 생겨났다. 그 과정에서 참혹한 전쟁이 이어졌고, 타지키스탄의 파미르고원 지역은 척박한 기근의 땅이 되었다. 이 황야에 살아남은 꽃과 풀을 기록하고 연구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이 영화의 주인공인 라임베르디. 뿌리, 줄기, 꽃, 세 파트로 이뤄진 이 다큐는 그의 자력갱생과 생명을 향한 진지한 열정을 담는다.
막심 라코스트-르뷔스Maxime LACOSTE-LEBUIS
캐나다 출신 감독 겸 작곡가로 여행하며 수집한 소리로 음악을 만든다.
모드 플랑트-위자뤽Maude PLANTE-HUSARUK
캐나다 출신 사진작가이자 감독. 그는 국제 사회 문제를 카메라를 통해 기록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