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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영화제  /  제5회(2020)   /   울주세계산악문화상

카트린 데스티벨 Catherine DESTIVELLE

카트린 데스티벨은 역사상 가장 유능한 올 라운드 여성 등반가입니다. 1985년, 산악계에서 두각을 나타낸 이래 등산의 여러 면들에 도전하며, 다방면에서 성공하는 방법을 찾는 등 등반에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해왔습니다. 과거 대부분의 여성 등반가들이 남성에 의해 개척된 루트를 재등하는데 그쳤으나, 1991년 그녀가 개척한 ‘데스티벨 루트’는 여성도 새로운 루트를 개척하고 등반가로서 여성들 자신의 위치를 찾기 시작한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포하는 상징적 의미가 되었습니다. 또한 1992년 3월 아이거 북벽에서의 대담한 동계 단독 등반은 여성도 마침내 등반 분야의 상위권에 도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