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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영화제  /  제5회(2020)   /   포스터/트레일러

포스터
작가 : 김태홍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공식포스터는 산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산에 대한 생각을 확장하고 그 속에 살아가는 생명을 통해 산이 주는 즐거움을 그래픽기법을 활용하여 나타냈습니다.
높은 산과 낮은 산, 황량하고 거친 산과 나무로 빽빽한 울창한 산 등 다양한 형태의 산의 모양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산을 지키는 겁 많은 사슴과 외로운 늑대, 고고한 매와 칠흑을 밝히는 달과 별, 그리고 그 속의 사람을 그려 산의 생명력과 즐거움을 표현하였습니다.

프로그램북
트레일러
  • 감독 : 김동기
  • 출연 : 임기종

제5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트레일러는 슬로건인 “한 걸음 더”를 지게꾼 임기종 씨의 인생에 빗대어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표현했습니다. 160cm도 안 되는 작은 체구로 100kg 넘는 짐을 지고 하루에 두세 번씩 설악산을 오르내리는 그의 별명은 “작은 거인” 입니다. 너무나도 힘든 일이기에 40년의 세월 동안 주변 동료들이 하나 둘 산을 떠날 때도 그는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그는 설악산의 마지막 남은 지게꾼이 되었습니다.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당연히 힘들다. 그렇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이 있기에 그만두지 않고 계속 한다.” 라고 합니다. 살다보면 어떤 일이 너무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을 때도 있으며 반대로 모든 것이 너무 편해서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고 싶을 때도 있습니다. 이런 마음이 들 때 우리를 지금보다 더 높은 곳으로 이끌어줄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한 걸음 더” 가 아닌가 싶습니다. 포기하고 싶을 때, 안주하고 싶을 때 마지막 장면의 임기종 씨 처럼 일단 한 걸음 더 내딛는다면 그만두고 싶었던 마음은 금새 사라지고 어느 순간 정상을 향하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