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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탄광 마을로 번성했던 허우퉁은 결국 폐허로 쇠락했다. 전성기, 광부로 일했던 마을 어른들은 기이한 사건들을 목격했다. 그들의 목소리가 하나로 모일 때, 어두운 역사와 산 자와 죽은 자 사이에 드리운 그림자가 수면 위로 떠오른다. 이 이야기들을 전하는 일은, 고통받았던 이들이 결코 잊히지 않게 하는 일이기도 하다.
허우퉁(猴硐)의 폐광에서 수집한 신과 귀신에 관한 구전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은퇴한 광부들의 생존과 희생을 기린다. 그들의 비극적 집단 기억은 사라지지 않고 역사 속에 맴도는 울림으로 되살리고자 했다.
[배급 Mirror TV]
쑹청잉은 TNUA 졸업생으로 감독, 시나리오 작가, 편집자로 활동한다. 독립 미디어 작가 출신의 후칭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한다. 두 사람은 〈충동없는 하늘〉을 공동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