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톨리아 남동부의 눈 덮인 황량한 길. 나이 든 난민 무사는 죽은 아내의 시신을 손녀와 함께 고국으로 옮기고 있다. 전쟁 중인 국가의 국경에 가까워질수록 이들의 여정은 더욱 험난해지고, 경찰에게 잡히며 그들의 길은 세 개의 다른 목적지로 갈라진다.
[감독 베키르 뷜뷜]
우리는 모두 이 세상의 이민자인 것 같다. 그렇다면 우리가 가지고 다니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 자신, 우리의 몸, 우리 내면의 아이. 이것들이 우리가 마지막 목적지인 국경까지 짊어지고 가야 하는 세 가지 무거운 짐이며 이 영화의 핵심이기도 하다.
튀르키예 콘야 출생. 사카리아 대학교 컴퓨터과를 졸업하고 이스탄불 할리치 대학교에서 연극 석사 학위를 받았다. 데뷔작 <자전거 여행>은 이스탄불 영화제에서 초연 후, 여러 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았다.